옥녀꽃대
작성일 06-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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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낮은
한여름 날씨 처럼 햇볕이 뜨겁더군요..ㅠㅠ
산밑에 있는 보리밥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밥을 기다리는 시간에 일행을 두고 슬그머니 산으로 향합니다.
일행은 이런 저를 이해를 잘 몬합니다.
"확실히 미치긴 미쳤군~!"
뒷통수에 대고 그럽니다.
그러던가 말던가...흥~!
계곡옆 숲에서 옥녀꽃대를 만났는데
요녀석들 무슨 큰 죄를 지었는지 죄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본 옥녀꽃나 홀애비꽃대들은 모두 고개를 뻣뻣이 들고 있던데..
야들이 벌써 더위를 먹은걸까요?
댓글목록 6
큰일 들 나셨습니다. 꽃땜에 미쳐(?)가시는 분들이 점~점~느니~~~
수줍음이 많은 옥녀군요.
벌써 더위 먹었나?
옥녀꽃대를 만나셨군요...처음 만나기가 어렵지 구면이 되면 자주 만나게 되더군요..^^
전 화려한 꽃보다 수수한 이런것이 더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더위에 옥녀도 힘을 못쓰는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