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당나무
작성일 06-05-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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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친구는
꽃이 참 희안하게 핀답니다..
가생자락부터 살살 피기 시작하죠
나중에는 빨간 열매까지 우리의 눈을 무흣하게 해준답니다.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는(루머) 말이 있는데 아직 확인차 복용은 못해봤습니다
^^ 사람들이 가끔 수국을 불두화(佛頭花)라 부르는데 이 친구도
절을 가꾸는 불두화중 하나랍니다. (맞나 몰라 ㅋ)
삐에쑤> 향은 매우 불만족하다는....
댓글목록 8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신경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아마 꽃이라면 후손을 위해 수정을 해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사명 때문이겠지요...^^
가짜,,,라고 하기엔 저들의 수고가 너무 평가절하되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제 사명을 잘 지키는 것인데....우리 인간들의 언어가 이럴땐 한계에 부딪힙니다.
원래 진짜보다는 가짜가 요란스러운 거 잖아요^^*
ㅋㅋ ㅇ ㅏ..ㅎㅎ 이제 이해했습니다. 신경식님 너무 감사해요~~ ㅎㅎ
아하. 나비들이랑 벌들이 헛수고를 하게끔? ㅋㅋ 그런 역할이었군요 ㅎㅎ
반대죠...안에 있는 수많은 꽃들을 위해 미녀들 줄 세워서 벌나비들을 유혹하는거죠..요즘 신장개업하는 곳에서 이 방법 쓰는 걸 자주보시지요. 그래서 꽃들에게 물어봐라는 노래까지 있지않아요.^^
백당나무가 일찍도 올라왔군요...하지만 저건 진짜 꽃은 아니랍니다. 헛꽃이죠. 가루받이를 위한 유인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