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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개질경이

작성일 06-07-08 11:08 | 1,096 | 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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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과 강원도 출장길에 아침일찍 서둘어 일을 마치고 마음은 이미 동해안 바닷가에 가 있습니다. 우구리님이 있는 포항이 아닌곳에서도 해란초를 볼 수 있을거야 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무작정 인적이 없을것 같은 곳을 찾아 차를 세운다. 아뿔사 아직 해수욕철이 아니라 철조망 출입문은 닫혀있습니다. 고민할 사이도 없이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니 갯가 식물 군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보라색 콩과 식물의 특이한 모양의 갯완두꽃,  바닷가 난초라 불릴만한 해맑은 노오란 꽃을피워 올린 해란초, 넓은 모래밭을 분홍색 꽃으로 수 놓은 갯메꽃, 해당화, 개질경이, 벌들의 놀이터 갯방풍 등등..., 인적이 드문 곳인가 배암이 한마리 철조망 아래서 움직입니다. 그래도 나보다는 자유롭습니다. 맘대로 철조망을 낮은 포복으로 통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조개껍질을 던지지 왠 낮선놈이 자유를 훼방하냐는 듯 유유히 풀섭으로 사라집니다. 갯가 식물이 보고싶으면 강원도 동해안 바닷가 인적이 뜸한 곳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바닷가를 향해 무작정 길 떠나 보세요.. 보입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댓글목록 6

  갯질경이는 아닙니다. <a href=http://www.wildplant.name/bbs/data/w_photo/C6VR1484_a1.jpg target=_blank>http://www.wildplant.name/bbs/data/w_photo/C6VR1484_a1.j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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