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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작성일 07-01-22 17:17 | 1,348 | 1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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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x 434

작년에 가본 군락지에 가니 딱 두포기 뿐이네요. 하나는 만개, 다른 한포긴 낙엽을 뚫고 나선형으로 몸부림이네요.

댓글목록 10

답글
지금 유일무이하게 필수있는 꽃이 복수초니 어쩔 수가 없어요.
얼른 시간이 가서 바람꽃이랑 노루귀가 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갈레님도 얼른 다녀오세요. 퐝에도 있다잖아요.
만개한 복수초는 처음입니다.
기뻐해야 하는데...
좀 그렇습니다. 만개하면 더 화려해야 하는데

갑자기 삶하고 비교가 됩니다.
최고를 향해 달리지만, 사실 그것이 그것이라는...

즐감입니다.^^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에서 필사적으로 장애물을 뚫고 지상으로 진출하려는,
복수초의 그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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