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작성일 07-0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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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본 군락지에 가니 딱 두포기 뿐이네요. 하나는 만개, 다른 한포긴 낙엽을 뚫고 나선형으로 몸부림이네요.
댓글목록 10
복수초가 아니면 들어오기 힘드니? 역시 잘 보고갑니다..
지금 유일무이하게 필수있는 꽃이 복수초니 어쩔 수가 없어요.
얼른 시간이 가서 바람꽃이랑 노루귀가 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갈레님도 얼른 다녀오세요. 퐝에도 있다잖아요.
얼른 시간이 가서 바람꽃이랑 노루귀가 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갈레님도 얼른 다녀오세요. 퐝에도 있다잖아요.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저리도 몸부림을 치는군요.^^
만개한 복수초는 처음입니다.
기뻐해야 하는데...
좀 그렇습니다. 만개하면 더 화려해야 하는데
갑자기 삶하고 비교가 됩니다.
최고를 향해 달리지만, 사실 그것이 그것이라는...
즐감입니다.^^
기뻐해야 하는데...
좀 그렇습니다. 만개하면 더 화려해야 하는데
갑자기 삶하고 비교가 됩니다.
최고를 향해 달리지만, 사실 그것이 그것이라는...
즐감입니다.^^
화려하군요.^^
흐터러진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이...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에서 필사적으로 장애물을 뚫고 지상으로 진출하려는,
복수초의 그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을 느낍니다.
복수초의 그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을 느낍니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바람개비 같네요.
생명의 강인함...
투구를 덮어쓴 용사들도 보이지 않던가요?
생명의 강인함...
투구를 덮어쓴 용사들도 보이지 않던가요?
자연의 위대함이 보입니다.
어디론가 날고싶은 복수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