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작성일 07-02-23 09:41
조회 1,283
댓글 8
추천수: 0
본문
도산 달밤에 핀 매화
퇴계 이황
뜰을 거니노라니 달이 사람을 쫒아오네
매화꽃 언저리를 몇 번이나 돌았던고.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나기를 잊었더니
옷 가득 향기 스미고 달그림자 몸에 닿네.
퇴계 이황
뜰을 거니노라니 달이 사람을 쫒아오네
매화꽃 언저리를 몇 번이나 돌았던고.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나기를 잊었더니
옷 가득 향기 스미고 달그림자 몸에 닿네.
댓글목록 8
홍매의 향이 여기까지 날아 옵니다.
동양화 한폭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가지의 선과 홍매화가 너무 멋지게 어울립니다.
홍매화가 활짝 불을 밝힙니다..어디다니시는지..
부뉘기 쥬긴다여...으흐흐
멋지게 담으셨네요^^
호수님의 호수님에 의한 호수님을 위한..그런 홍매가 거기 있어 주었군요.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매화는 배경이 어두운 것이 멋스럽습니다.
두번째 컷 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네요^^
두번째 컷 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