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작성일 07-03-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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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일 꽃샘추위에 갑자기 내린 함박눈까지 덮어쓰고~
자생지의 모습은 몰라볼만큼 황량했습니다.
자생지의 모습은 몰라볼만큼 황량했습니다.
댓글목록 15
추위에 얼어서 어깨가 처진 바람꽃! 애처롭네요!
그래도 꽃을 피우고..자연의 힘 대단합니다,,
가야금님..운담님 감사합니다~^^*
변산은 이제 노처녀 되지 않았나요.
노처녀래두 당당하던데요..^^*
아이고 사진 찍기 어려운 설정에서 찍으셨네여....
멋집니다..
멋집니다..
때론..우연이래도 이리 어려운 설정을 연출해보고 싶기도 했는데 막상 마주하니 장난아니더군요.
바람불고 힘없이 쓰러져 누운 여린 꽃대들 보면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저 처자가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바람불고 힘없이 쓰러져 누운 여린 꽃대들 보면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저 처자가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그 아가씨 생활력이 왕성합니다.
웬 만한 남자 치이 겠는데요^^
멋집니다.^^
웬 만한 남자 치이 겠는데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그리 콧대높은 처자는 아니었습니다..ㅎㅎ
저같은 사람에게도 포즈를 취해 주던걸요..^^
저같은 사람에게도 포즈를 취해 주던걸요..^^
생명이란게 참으로 대단합니다.
나약해보이는 바람꽃도 저리 당당해 보일때가 있네요
나약해보이는 바람꽃도 저리 당당해 보일때가 있네요
랜즈로 들여다본 세상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은...처절하기까지..
현장은...처절하기까지..
차가운 눈속에서도 예쁘게 웃는 얼굴이 고와 보입니다
참 투명하고 선명하게 담으셨네요. 저까짓 눈정도는 변산이가 버텨 내리라 믿습니다.
고운눈 맞으며 한층더 자태를 뽑내는군요 멋있습니다.
여긴 마지막 가는 길에 하얀꽃잎이 누렇게 변해 져 가는데 거긴 눈밭에서 싱싱하게 피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