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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작성일 12-03-20 07:53 | 614 |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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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5.6, ISO-200, 1/4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3:18 10:00:26

Canon EOS 5D, F5.6, ISO-200, 1/6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3:18 09:58:24

Canon EOS 5D, F3.5, ISO-200, 1/8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3:18 10:05:29

Canon EOS 5D, F5.6, ISO-200, 1/3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3:18 10:02:43

얼마전 가까운 사람들의 모임에서 전 남파간첩(?)으로 오인을 받았습니다...무슨소리냐구요....
해품달.....이란 소리를 처음 들어 봤기 때문입니다....이런 구거단어 소리는 처음 들어 본다니깐.....
전부 이상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 보는 것이었습니다...왜그래???내얼굴에 뭐 묻은겨????.내가 글케 보고 싶포든겨????......
역쉬 미남은 내처럼 배도 나오고 키도 커야 된다니깐.........잠시후의 표정은 그야말로 과관 이었습니다...
너 증말 해품달 모르능겨???..ㅈ ㅣ 랄헌다...외국 출장 갔다온겨....아냐...  저느마 며칠 안보이드뉘...남파간첩 교육받은거 가토......
결국 시세의 정확한 흐름을 파악치 못한 저는 멀뚱하니 그 시간부터 대화에서 열외되었고..남파간첩 같이 눈치만 두런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재미난 연속극을 왜 안봐.....인제 끝나버러서 뭔 재미로 사누......
그제서야 전 해품달이 튀뷔 연속극임을 직관적(?)으로 눈치 챘다 이거 아입니꺼...으흐흐..
아이 무씬 연속극 제목이 해품달인거 또 먼겨..누구집 개이름잉강????...그날 이후 전 아나로그중 가장 저급한 취급의 단위로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더 심한것은 아침 수영장에서 커피타임에 수,목요일에는 아지메님들이  다음으로 전개될 예상과 추리로 아침이 떠들석 한거 였습니다...
원래가 연속극을 잘 안보지만....과연 어떤것일까 하고 조사를 해봤뜨뉘..글쉬...픽션 사극이라네요....  아이쿠 머리야...
그곳에서도 제목을 줄여서 사용하였더만요...제가 우리나라 역사중에 젤로 싫어하는 편가르기,남 헐뜯기,중상모략하기...그곳가운데서도
무당스런 가설을 더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것으로 꾸며 갔더라구요...
그래도 주인공이 저하고 무척 닮은것하고(?)...한국적인 이미지가 강한 여자 탈랜트가 한 몫을 더하더구만요..느흐흐.....
결국 권선징악의스토리로 끝나지만....유구한 오천년 역사위에 남을 위한다는 사실이 아주 작은것으로 여겨지고 행하는 것이 꼭 위대한 사람위주라는 것이
좀내 못마땅 하였지만......으...
아직은 자기 것을 흔쾌히 내어 놓치 못하는 작금의 꼬라쥐들이 더욱 더 서글푸게 합니다...
아참...제가 감사 하기로 하였지요...
오늘 이 긴글을 쓸수 있었던것과 아침 제 허접한 글을 스스럼 없이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또..허벙한 제 사진을 귀히 여겨주셔셔 감사드립니다...
이 꽃을 볼수 있게 먼저 정찰하여 주신분과 세세히 알려 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1

촉촉히 젖은 모습에서......
풋풋한 생명력을 느끼게합니다.

우굴님 덕분에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해품달"을 모르는 사람중에 하나 ..
답글
날씨도 흐린데다가 엄청 깊은 골짜기 였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하야 꽃은 한차례 냉기에 피습을 당한듯...색상이 천연치 않았습니다..이럴땐...
엎드려 빛을 찾는 내가 문득 서글퍼 보였습니다..그것이 사진에 묻어 나올줄...
확실히 햇빛이 없는 날은 출사를 삼가해야 할듯 합니다....흑...ㅠ.ㅠ
아~따...한줄 띠아 쓰라이까네 징그랍게 말도 안들구마이.
우굴님 글은 항상 긴장하고 음미함시롱 읽어야 쓴다~ 이말이어라.

한줄 읽어내려가다가..빠꾸하여 다시한번 더 읽어야 우굴님 속을 디다볼 수 있는디
그러다보면 어느줄을 읽고있는지 입구를 못찾는단 말이여~~ 나이들어보소...쩌비
그카이까네 서너줄 다음엔 한줄 띠아쓰라우...

건 그렇고,
이 바람꽃은 왜일케 튼실한겨~~ 무쟈게 잘생겼네요.^^
연속극 안보면서 밤새 돈버시는데 쌀 떨어졌다는 소식 접할때 안타까움이 여간 아님돠~~~
그래두 꽃은 보러 다닌께 못나뉘님이 거시기 합니다유~~~
우굴님 닮아 비바람에 쓰러질듯 가녀린 너도바람꽃이 아주 분위기있는 동네에 사는군요. ㅎㅎㅎ~
tv애기라면 난 어디가서도 할말없는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국가대표 축구 중계가 아니라면 tv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덕분에 손녀에게 늘 듣는말......." 할아버지! 000(이름은 들어본 유명 연예인들 이름) 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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