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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뽀리뱅이

작성일 11-10-26 07:39 | 654 |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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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4.0, ISO-100, 1/2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1:10:15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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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씬 망발 이냐고 하실분이 더러 계실줄 아오나 ...
봄철에 저처럼 미끈하게,다소 야윈듯한 얼굴로..고개를 내미는  뽀리뱅이 입니다...
저도 한참을 끈질기게 봤습니다만...이녀석은 인쟈 꽃봉오리를 내미는 연습을 하던 중이었죠...
이 주위엔 여러송이가 이 난리를 피우고 있었습니다....아마도 10/15일 찍었을 겁니다....
고도계에는 해발 650미터를 가르키고 있었고 주위에는 꽃향유가 온갖 교태를 다부리고 있었지요...
왜 이런건가요....뽀리뱅이가 맞긴 맞는가여?... ....흐....

가끔 우리주위에도 꺼꾸로 가는 분이 더러 보입니다....사람들과 잘 융화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갖혀서 사는듯한....
특히 대도시 일수록 더 심한것 같구요...울 퐝에도 옛날에는 안그랬는데..요사이 이웃을 모르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더 한것 같구요...
울 앞집에 새댁이 이사를 왔습니다..만만한 평수의 아파트이니깐..쥔이 자주 바뀌는것 같습니다..뭐 바닥 천장 다 포함 해봐짜 48평인데...
얼마전 엘리베이트를 같이 탈 기회가 있어  넙죽 제가 먼저 인사를 해쪄...당연히 받는 인사만 받을뿐...그 이상의 진척은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시라우스 공룡으로 보인다든쥐..임꺽정 같이 산적으로 보인다든지의 복장은 아니었는데...거저 슬리퍼 반바지에 낡은 티셔츠을 입었을 뿐인데..
흠..배가 느무 나왔삐릿나....ㅠ.ㅠ
엄청 사주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느 허 참...
다시 엘리베이트에 동승할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다정한 얼굴과 정감 어린 목소리로 인사를 먼저 또 해볼까 합니다...
그래도 괜찮쳐?...

 

댓글목록 11

보리뱅이?
아니고~뽀리뱅이 우구리님~퐝사투리 이신지~엄청 헷갈립니다.ㅎㅎ
요즘은 도시뿐 아니라 시골에도 이웃끼리 아는체 별루 안하던데요~특히나 젊은애들은 뉘가 뉜지도 잘~~ ㅎ
이 가을에 꽃을 피워보려고 기를쓰는 뽀리뱅이를 데리고 오셨군요.
이런 아이들이 가끔은 있어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ㅎㅎㅎ 우구리님...
저도 아침마다 마주치는 아랫층 처자가 제 인사를 받기만 하고 먼저는 절대 아는척은 안합니다..
날마다 인사해도 날마다 똑같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샘이라는디......참 거시기...
앗 철없는 아이를 어쩔까? 그래도 예쁘네요 나름~~
우굴님땜 자주 웃습니다
ㅋㅋ그래도 인사는 계속 되어야 합니당

여러모로 힘내세요^^
같은 동 주민들에게 몇 번이나 '인사를 해야지' 하는 맘을 먹지만,
애들 한테는 저절로 인사가 나오는데,
어른들 특히 아주머니들한테는 인사가 잘 안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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