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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난풀

작성일 07-08-20 11:46 | 1,076 | 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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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난풀

부생식물로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엽록소는 없고 식물 전체가 엷은 황갈색을 띤다.

구상난풀
너무나 보고 싶었던 이 아이....
올해 첨으로 만났습니다.
첨 만났을때의 감격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요.
몇 해를 이  아이 찾는다고
이산 저산 산이란 산은 다 헤매고 다녔습니다.

산에 오르면 구상아~~~ 구상아~~~
얼마나 부르며 다녔는지.
거짓말 쪼매보태가 목이 다 쉬도록 불렀던 구상이...

올해 한달 전쯤에 발견하고는
한여름 땀이 비오듯 하는 뙤약볕을 마다않고
먼 거리를 매일 가다시피했답니다.

이 아이의 생태를 몰랐지요
고개든 그대의 모습이 보고잡은데
우째 고개한번 안 드나이까..
갈때마다 섭한 마음을 달래며
이날또 갔습니다.

드뎌 고개든 구상이를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내년에 또 만날것을  홀로 다짐하면서....

댓글목록 7

힘 들이지 않고 절로 이뤄지는 일이 없지요.
고생한 만큼 기쁨, 보람도 크고
값진 대가를 얻는 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혹 구상나무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구상난풀은 구상나무 군락에서 자라는 부엽식물(기생식물)입니다...

하얀색은 전국 산지에 분포하는 수정난풀이라 합니다...
감동입니다...어둡고 습한 곳인가요..이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니 실물을 만난듯 반갑고 가슴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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