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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수의 인동

작성일 01-06-07 10:27 | 2,366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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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 회사 옆 숲속에 있는 것 찜~했습니다.

댓글목록 21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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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도 아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었어요. 저가 늦게 태어나 남들이 볼땐 할아버지 였죠. 전 딴아이들이 아빠라고 부르는게 제일 부러웠죠.  꿈에서 가끔 바다로 여행을 가곤 하는데  그때도 꼭 아버지라고 전 부릅니다. 아빠.... 부질없는 이 그리움.

김근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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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티네는게 있습니다.어머니 얼굴이 기억에 안난다는거죠.불과 돌아가신지 두해지났는데도 말여요.당연히 꿈에도 뵌적이 없구요.꿈에서 뵈었다는 들국화님 글 보구 참 부러웠습니다.

김근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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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국화님 인동엔 사연이 많은 인동이군요.향이 진동할때 많이 생각나시겠어요.저도 울엄마 묘소에 이번에야 처음으로 구절초 심어주고 왔어요.어머니가 그리 좋아했던 구절초였는데 무심하게 3년만에 첨 심어줬죠.내년엔 꼭 꽃잔디도 심어줘야겠습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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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동 기를려고 신혼때 신랑이 크리스마스 트리 하라고 사준 아라우카리아를  직이삐고 (신랑 안볼때 막 가지 꺽고 물도 쬐매 주고; 이런걸 보고 의붓자식 구박한다 하나요. ) 결국  은근히 죽이고는 그옆에 인동덩굴을 30센티 만할때 뿌리체 뽑아 (친정 아버지 산소에 첫 성묘가서) 심었지요. 저 인동엔  아버지가  같이 있어요. 우리 ..... 아빠!
애지 중지 키우는 거랑 그냥 숲에서 발견한 거랑은 게임이 안되죠... 이젠 자주 가서 봐야 겠어요. 얘는 그리 크진 않은데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요

이원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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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우기니까)들국화님께 이쁜 것처럼 생각이 되어지네요

이원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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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님 지도 갱상도머스마니까 사투리가 새롭게 들리네요.그럼 이렇게 정정해야겠네요.화님의 인동은 도시인동.수님의 인동은 산골인동
어~ 우린 맨날천날이라 했는데 국화님네는 천날맨날? 반대네... 하수 인동도 암도 못따요. 너무 높은 나무에 있어서...사진찍느라 까치발 들고 고생했구만요.
이원조님! 그런소리 하심 클나요.. 그건 극비 사항이예요. 하하~  그 숲에는 저 빼곤 안들어가요. 거기 들락날락 거리니까 다들 이상한 눈으로...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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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쒸! 이건 또 무슨 소리람!  하수님껀 천날 맨날 볼 수 없지만 (여기서 천날 맨날은 경상도 사투리로 매일 을 뜻함) 들국화껀 자다가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아무도 근접해서 꽃하나 따지 못한다는 위엄과 품격이  있음..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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