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를 보았습니다!
작성일 01-06-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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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마)와 천마
예로부터 희귀하고 가격이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거의 일반인들에겐 알려지지 못해 아직까지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천마라고 하면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산마와 혼동하고 있다.
산마는 식물학상으로나 생긴 모양으로나 천마와는 전혀 다른 식물로서 야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여러 해 살이 덩굴식물인 마(산마)의 한 종류이다.
약리성분이나 의학서 등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식물학적으로만 보아도 천마는 백합목 난초과의 기생식물이고 산마는 백합목 마과의 덩굴식물이다.
난과식물 영약초 천마
난과에 속하는 고등식물로 잔뿌리가 없어 하늘에서 떨어진 마라는 의미에서 붙어진 이름이다.
천마의 생육상태는 일반 식물들과는 전혀 다르다. 즉 엽록소가 거의 없고 실 뿌리도 없어 자가영양을 취하지 못해 뽕나무 버섯균사와의 공생에 의해서만 자랄 수 있는 기생식물인 천마는 줄기가 30 ∼ 100센티미터쯤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이러한 생육상태 때문에 최근까지도 인공재배가 불가능하였을 뿐만 아니라 번식 조건상 자연 산출량도 극히 적어서 예로부터 한약재로만 귀하게 이용되었을 뿐으로 인삼과 같이 대중화되지 못하였다.
천마는 예로부터 정풍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중풍을 치료하는 약초란 뜻으로 뇌신경 계통의 영약으로 또 산삼에 버금가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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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남지역 산행중 마난 천마 입니다.
처음 보았는데 .....
댓글목록 19
차샘님 내년에 그자리로 안내하지요!^^ 아무도 난은 아니랄겁니당! 왠 고구마? 감자를 합해 놓은것 같은데요...
기회 있을때 천마 구경 하고 싶습니다. 아마추어가 보는 천마가 과연 "란" 인지를...
천마는 버섯종류입니다. 천마의 종균을 땅에 묻은 참나무에 배양 2년정도 지나면 수확이 시작됩니다.파주 통일촌에서 야생상태로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않으니 구입해서 드시면 좋고,부모님께 선물도 좋습니다.술과 가루로 파주하나로에 가면 있을겁니다.
천마는 참나무 고사된곳에 있습디다! 애구 나는 발견하고 캐기는 다른이가 했으니..
천마술을 마시면 피부에 광이 난답니다!^^ 그 더덕 입으로 들어갓슈~~!! 담엔 또 몰라도...
쩝~중병이신분도 괜찮다하면 아순데로(?) 빼앗아 갈랬드만 卒中風이라면 별 쓸모 없군요.향산님 은하수님덕에 근한이에게 안뺏긴걸 다행으로 아시고 담에 더덕이나 뎃뿌리 주서주셔유...히히~
히히히~ 술담글라 합니다! 술이 또 쥑인다 하네요!^^
진정, 진경 작용이 있어 신경쇠약, 불면증에 써요. 중풍도 卒中風(급작스런 중풍)에 쓰구요
천마가 중풍에 그렇게 좋나요?,복용 방법은요?
그후로 그걸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동네 야산 어디서 보았다구 하시며 여러뿌리를 캐오셨더라구요. 매년 그곳에서 캐오셨는데 올해 꽃 필떼 쯤해서 있으면 사진 찍게 캐지 말고 알려 달라했는데 가물어서 그런가 안나왔다 하더라구요..
야생 천마 귀 한것을 만났군요.. 전에는 재배가 안돼 무척 고가였죠.저도 칠갑산 삼형제봉 주변에서 한 삼년전에 보았습니다 그땐 전 꽃을 보고 알았지요.
감사합니다!차샘님.그리고 은하수님. 저도 처음보는 귀한것이였습니다.
ㅎㅎㅎ 야후백과 검색해서 보세유~~!^^
이건 땅속 줄긴데요 (근경)
천마는 난으로 분류해 놓긴 했지만 뿌리를 보면 아니군요
조금만 빨랐으면 귀한 꽃도 볼 수 있었을텐데... 잘 기억해 두셨다 내년엔 꽃도 보여 주세요
축하 합니다. 희귀한것을 확인 하셨으니...사진도 고맙구요
어제본 천마 입니다.그리고 씨방을 털어 묻었습니다.
귀헐수록
아름답져^.^
아름답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