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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자연의 많은 꽃들을 보며 ....

작성일 01-09-30 12:35 | 1,34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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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우리 산과 들에는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너무나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거나 누가 눈여겨 보지 아니할 때도 때가 되면 그들은 소리 없이 솟아올라오고 때가 되면 내년을 기약하며 말없이 사그라들때까지 그들도 이 세상을 풍미하며 살아갔을 것입니다. 이 땅에 나는 이름없는 들풀 까지도 이 세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하나의 구성요소인것을 ... 그들은 어쩌면 수천만년...아니 수억년을 이 땅에 살고... 지고 ... 오늘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산과 들에 이름모를 많은 꽃과 벌레들을 보며 짧게는 오십만년 길게잡아  오백만년이라는 인류의 역사를 저울질 할때 우리 인간이 과연 이 세상의 중심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자연 앞에 보다 겸허해질 필요가 있고 자연 앞에 항상 숙연해져야 할것입니다. 자연은 보다 소중하며... 그 자연만이 인류의 미래와 함께 할것이기 대문에... 다시금 자연보호라는 문구가 새롭습니다. 사진은 많이 접한 놈인데...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처럼 하나씩 외워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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