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도
작성일 02-05-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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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식사 후에
후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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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보다 모든 꽃이 일찍 핀게 맞긴 맞나 봅니다. 하수님의 앵두가 작년엔 6월 15일경 나왔더라고요. 한보름쯤 세월을 앞당긴 무서운 날씨!
좀 늦게 왔더니 내가 먹을 건 하나도 남겨 놓지 않았군요 . 흑흑.
윗 사진을 보니 입안에 침이 ~~
이럴땐 월드컵도 시러요. 오늘이 딱인디... 2부제에 걸려 차가 없어스리... 내일은 출장이고... 다음주면 다 떨어지겠지요.
ㅋㅋ 토요일은 저 거기 없어요. 전 토욜은 일 안합니당...
하수님 저도 오디맛 보고잡으요... 거리에선 한종지에 오천원(으악) 합디다.
그라믄 토욜날 춘천가기전에 들러서 오디맛 보고 갈까요??
바로 옆이요. ㅋㅋㅋ 오소!!
은하수님! 어디 계셔요. 내 얼른 갈래요. 어릴적 이가 까매지도록 달콤한 오디를 먹던 기억을 되살리고 싶어요.
앵~두 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그 동네 처녀들 바람나겠시유.
그란디..앵도? 앵두? 뭐가 맞아요?
아이고~ 시라...
울 회사에 오디 익었어요. 앵두는 쬐매 덜 익고... 통통배님 점심드시고 후식 드시러 오세요.
난 점심먹고 왔는데... 앵두 먹고 싶다. 오디도... 산에 오디 익었나요?
까닭없이 가슴 콩닥콩닥 뛰게 만드는 저 붉은 앵두.... 같은 입술.
앵도에도 털이 보송보송 하네요.
어허! 배탈내시고 시프요??? ㅡ.ㅡ;
노란 알갱이는 스카이님에게...ㅋㅋ
후식이 아니라 에피타이저네요..^^ 입안에 벌써.. 상큼한 기운이..
한 알 한 알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