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삼덩굴?아니면 가시박??
작성일 02-09-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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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린 사진의 꽃이 가시박꽃같다는
박근묵님의 글을 보고는 저도 아리송하더군요
분명 줄기와 잎은 환삼덩굴인데
꽃은 좀 크더군요.
주변에 다른 식물이 서로 얽혀있지는 않았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전초촬영의 목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주변의 모습이 흐릿하지만 잎의 모습은 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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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
꽃이 호박하곤 전혀 다른 모습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저잎은 옆에 있던 환삼이 찬조출연한것 같군요. 둘다 덩굴성이라서 세력다툼을 하던데요.
가시박이 확실합니다. 잎이라는 게 워낙 믿을 바가 못 됩니다. 가시박은 잎이 환삼덩굴보다는 확실히 크고 갈라진 깊이도 더 얕더군요.
근데 잎을 보니 환삼덩굴이 맞는거 같은데요...
요즘지천으로 침략해 오는 것이 가시박이거든요. 잎이 환삼덩굴이 보이나 밑에 살펴보면 그것은 가시박일것입니다. 환삼(한삼)덩굴은 절대로 사진과 같은 꽃이 아니거든요. 배우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확이 해 보기로 합시다. 이 가시박이 우리 사는곳에는 제일 많이 땅을 덮고 있는 풀이랍니다. 첨엔 저도 동료와 이꽃을 가지고 많이 고민했거든요. 아마 앞쪽에 찾아보시면 (야사모에 가시박으로검색) 모두들 확인해 보느라고 고심했던 때가 있었기에 더 잘 알거든요. 이렇게 해서 배우는것이니 고맙습니다.
보구 잇노라니 머리가 혼동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