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험
아름다움
이쁨
수려험

허지만
이 아이는
어케 느껴짐까
못 생겻다구여

생각남까
옛날에 못난이 3형제
때론 저두 못난이져
허지만 세월이 지나구 말앗어여

못생겻기에
더더욱
친근감이 들구
정이 감다

따뜻헌 애정이
따뜻헌 사랑이
행복햇던 추억
기뻣던 그 순간

지루허게 느껴짐
어이 생각하믄
간결해서 좋다
오히려 화려허지않아 좋다

덕지덕지 가면을 쓰구
속내는 상허구 찢겨지구
상처 투성이 마음
그 마음을 추슬르질 못하여

오늘두
하루해가 저물어가니
무엇을 햇는고
생각하구 생각혀두
남긴것이 없으니

아~
부끄럽구 부끄러버
다시한번
내일을 기약하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