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작성일 02-11-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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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우리집 뒷산에 갔었지요.
시루봉이라고 진해에서는 꽤 유명한 산인데,
그긴 아직 꽃들이 한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 왠 진달래가 양지바른 숲가에...
오래 전에 고사한 거미가 잔등에 미이라처럼 말라 붙어 있고...
댓글목록 9
뜬님도 겸손할때가..진짜 철들라요.^^
승철님은 자꾸, 그러시면 제가 부끄럽습니다. 아직 많이 멀었습니다.
빛을 볼 줄 아시는 뜬 구름님. 부럽습니다. ^^
진달래에 입체감도 살아 있고 멋지네예.
개인교습 받아야 쓰것는디요. 자~알 찍어셨구려..~
아~~ 진달래... 색이 넘 예쁘군요. 전 이 진달래가 피면 봄타느라 정신을 못차리는데요... 어쩌까...
아마불님 우에 설명 안보여유? 이 넘이 향나무 밑에 있었는데 자세히 보믄 향나무잎 말라 비틀어 진 것도 끼여 있어요.
저기에 붙어있는건 뭐여?
아름다움의 잔인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