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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梅花

작성일 03-03-14 01:48 | 239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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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군 삼정지 매화마을의 꽃망울이 3월 초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입인사를 올리고 오늘 댓글을 확인했더니, 차샘의 댓글에서 뭔가 압력의 느낌(?)이 오더군요^^ 당근 사진을 올리라는 분부로 알아듣고 지난 8일에 찍어온 것을 대충 골라서 올립니다.

댓글목록 11

  가까이에 저의 선산이 있어요. 그곳에 매화나무 한그루 심은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꽃피면 찻잔에 띄워 가족 모두 행복했고, 매실로 담은 술은 아버님의 기쁨이었고, 매실액은 아들 배앓이의 해결사가 되곤 하죠..
나무 한그루가 우리 가족에게 주는 기쁨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조금씩 나누어 줍니다.
야사모 꽃지킴이는 저의 행복을 뺏지 말아주세요.. ^^*
  에고,,, 이 여리고 예쁜 것들을 어찌 따낼 수가 있습니까.. 보고 즐기는 것, 사진 찍을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향기에 듬뿍 몸을 담았다 오는 것만도 행복이지요^^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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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에 꽃잎지면 그때 줍지요..
. 줍기에 넘치면  마음에 담지요....
    마음에도 넘치면  걍 두지요...
      바람에 쓸려서 제 갈길로 갈거외다.... 
  6월10일경에 수확을 하니 모두들 매실액기스나 매실주 한번 만들어보시지요.
자세한 건 저한테 쪽지주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녹차 드실 때 마지막 잔에 한송이 넣어보세요..  향에 취합니다. 
단, 매실 수확을 위하여 가족 수 만큼만 따세요. 전 세송이 가져와 호사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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