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작성일 03-03-12 11:51
조회 36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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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들레가 피기 시작합니다.
출근길에 가끔씩 쳐다보는 나의 꽃밭. 작은 언덕위에 무덤이 있고 바로 옆에는 황토색을 드러내놓은 밭이 있고 옛날 담으로 사용하던 탱자나무로 둘려쳐져 있는 햇볕이 따뜻하게 드는 곳입니다.
밭에는 지금 마늘과 양파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지요. 여기에서 지천으로 깔려있는 꽃이지만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꽃다지, 냉이, 오늘 발견한 민들레가 찐노랑색을 뽐내여 여기저기 흩어져 피어있습니다.
이런, 봄이 되니 봄바람이 들려나....,
댓글목록 13
흙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처음해봤어요.
은화님 봄바람 때문이가요! ㅋㅋ 뜬구름님 많이 갈켜 주세요.
민들레 꽃씨가 날리는 그 역동적인 사진이 기억이 나네요..
오늘보니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피었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대리만족합니다.
진용님 사진이 이제는 조금씩 모양이 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대리만족합니다.
진용님 사진이 이제는 조금씩 모양이 나기 시작합니다.^^
서울엔 원제나 민들레가 필런지 원...
꽃밭이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보기만해도 포만감이 느껴질 텐데... 부럽습니다.
꽃밭이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보기만해도 포만감이 느껴질 텐데... 부럽습니다.
그란디, 진용님~ 민들레가 자꾸 지를 쳐다봄서..뚫어져라...꽃을 보기가 민망시러운디..이유가 뭘까요.. ^^;
그런데 햇양파 출하가 언제지요? 요즘 양파값 비싸서 참말로 죽겄시유....
농부의 아들이지만 그런거 모르는데요. 우짜지!
에이.....김새..
국화님이 요게 있을때는 양파 안키웠는가요?
하모요....지는 그렁거 몰러라..... 울타리 탱자꽃 피면 그 꽃도 한번 올려 주세요...앙증맞은 열매하며....
반가운 민들레가 올라 왔군요. 또 어릴적 따뜻한 언덕이 그립습니다.
와~
울 나라 진짜 민들레임다**
울 나라 진짜 민들레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