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작성일 03-03-25 12:05
조회 537
댓글 33
본문
아직 끝나지 않은 얼레지 연가 -----
처음 이녀석을 만날때는 "참 욕심도 많다"하고 느겼습니다.
햇볕을 혼자 다 받으려는듯한 커다란 잎사귀에 얼록달록한 국방색 무늬에 거만한듯 곧게 꽃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예사 물건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다물고 있는 꽃을 벌리기를 기다리는 시간도 한달이 다 되가도록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애만 태우게 만들더니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습니다.
얼레지 = 처녀
이런 공식이 성립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33
귀한 얼레지사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여 동안을 기다리신 보람이 있으십니다.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시니 말입니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 열게 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달여 동안을 기다리신 보람이 있으십니다.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시니 말입니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 열게 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짜예? 다음에 만져봐야지...,
지부장님,뜬님,진용님...얼레지 속 무늬가 그냥 무늬가 아니고 얇은 겹인거 아셔요?...확인하고 만져봤습니더...
우짜기는요..받은거나 진배없습니다...ㅎㅎㅎ
바위솔님 우짠대요. 지가 바위솔님 줄라고 화왕산 억새 태우기 인화한거 글자가 짤리고 불꽃도 짤리고 불타는 장면도 짤리고 다 짤려버렸네요.
국화님이 "나는 처이다". 하실라고 했는 갑네에.
그라마 = 얼레지다 이말이 되잖아요. ㅋㅋㅋ.
그라모 아인데! 들국화=얼레지다 이렇게 되니까예. ???
그라이께네....이기 먼말이고?
내가 우째 안다요! 국화님이 알제! 아님 지부장님이 알던가???? 지는 헛다리 집었구만요!
지부장님과 저의 선문답 공부 시간이 아직 멀었나 봅니다...
아마 눈을 마주치지 않아서 일겝니다. 눈빛만 봐도 알수 있잖아.... 중략.... 끝.
나 좀 봐줘요 하는 자세같네요.....그래서 그런지 떨고 있네요 ....
두분이 서로 뭔 얘기를 그리 정답게 주고 받으시나요?
참 한봄님 이 사진은 제가 아니고 진용님인데요.ㅋㅋㅋ
참 한봄님 이 사진은 제가 아니고 진용님인데요.ㅋㅋㅋ
ㅎㅎㅎ 국화님이 또 무신 소리를 하실라꼬....
암말 안할라고 했는디요.
말 안해도 내 다~압니다. 가마~이 있어이소.ㅋㅋㅋ
꽃속에 무늬그려 넣으려고 진용님 애를 그렇게 태웠나 봅니다. 멋집니다.
얼레지 속(?)을 자세히 보기는 처음 이구요
그라고 사진을 가마~이 본께 얼레지가 바람에 흔들렸지 싶푸네요^-^
그라고 사진을 가마~이 본께 얼레지가 바람에 흔들렸지 싶푸네요^-^
언제나 기하님은.....^.^~
아마 셧트를 누를때 그 진동도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한봄님 말씀처럼 아이스께끼 하는데 치마가 눈에 보이겠습니꺼. ㅋㅋ
극미한 흔들림이 느껴지는군요.
꽃대가 잘린 건 꽃 크기를 접사하기 위해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주제가 되는 꽃잎은 가능한 잘리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좋겟네요.
꽃대가 잘린 건 꽃 크기를 접사하기 위해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주제가 되는 꽃잎은 가능한 잘리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좋겟네요.
참 위풍당당해요.
진용님 얼레지는 꽃속에무늬가 진하네요..
멋지네요......자생지 얼레지를 한번 찍어야할텐데.......
얼레지도 각기 다른 무늬를 품고 있군요
얼레지=처녀=그럼 진용님 처녀 치마 ~~ 아이스께끼?
늘 위에서 고개숙인 얼레지만보다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늘 위에서 고개숙인 얼레지만보다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야...진용님 얼레지도 머찌다~...
얼레지 꽃속은 처음보네요. 신기한... 어쩜 인위적인 느낌마저 들게하는...... 장식리본 같애요..~~
예.
**^^** 뜬님의 사진솜씨가 예사롭지 않음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듯 신의 경지에 오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뜬님!~ 잘 지내고 계시죠? 에구 경상도 가고싶다...영남지부 회원님들도 보고싶고~~
분위그가
너무
화려험다^^
너무
화려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