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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화단 귀퉁이에 제맘대로 피어난 것은 야생화일까요? 원예종일까요?

작성일 03-03-31 20:37 | 29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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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는 시절이지만 내가 다디는 이곳 사무실 잔디밭에는 오직 이것만 피어있습니다. 별꽃! 아직 봄맞이 꽃도 가녀린 꽃대만 올린 상태인 이곳은 요즘 내 맘 같은 시베리아가 아닐지.... 햇빛이 그립고 꽃이 그리운 나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갖힌 유형수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댓글목록 10

박정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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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앞마당 잔듸에 별꽃이 무진장 피었는데 우리 어마마마님이 어느날 에이 잔디에 풀이 무성하니 풀뽑으야겠다 하심성 죄다 뜯었지요흑흑흑.......그리고 며칠후 일요일날 어슴프레한저녁 마당에가보니 비 한줄기만 오면 다시 살아날것같아 기분이 좋았드랬습니다 ㅎㅎ..엄마야 고생하든말든 제가 나쁜가요????(참고로 저희어마마마는 시골 노인네임을 밝혀드림)
  딩동댕! 꽃마리님 답이 정답!
맨날 볕날때 어디를 가고 자븐데...
볕날때는 시멘트 건물에 갖혀있고...
늦은밤 희여멀건한 불빛에 집으로 가자믄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서리....
카메라도 있고, 꽃도 있는데...
ㅋㅋㅋ
이슬초님! 곁에 통통한거 혹 꽃봉우리나 열매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
  별꽃은 이리도 아름답게 올리 셨는데...
맴은 왜 시베리아 같으실까요?
아마, 산으로 들로 꽃마중 나가지 못해서
맘살을 앓느라,,,,그럴까요?

홍은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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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잔디와 함께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 이것마저 없었다면 통통배님 가슴에 시베리아 바람이 불었늘텐데...

삼악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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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그이 찍느시라 몸고생허신 통님 모습이 기억됩니다
지는 일치감치 포기했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사진임다

들꽃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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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꽃 화원서 사가지고 집에왔는데
보리톨만한 꽃이 얼마나 앙증맞든지...너무 이쁜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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