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
작성일 03-04-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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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고향초등학교 기수별 체육대회 가는길에는
논둑가에 쇠뜨기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본 논은 지평선이 있을정도로
우리마을은 평야지대 이죠
지금은 그 앞으로 전력선이 지나가고 있죠
고향에 갈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앞서고 앞선답니다.
그런한 마음을 아는지
아니면 저도 전력선처럼 키가 크고 있는지
쇠뜨기의 우뚝선 모습이 왠지모를
상념으로 다가왔습니다.
댓글목록 5
따로 또 같이...
의미 깊으신 말씀과 사진이로군요.
쇠뜨기 두개랑 고압철탑선 두개의 대비에서 뭔가 느낌을 주는군요................
철탑하고 키재기? 엇비슷하군요^^
저~
멀리뵈는
철탑이~~
멀리뵈는
철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