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잎을 닮았군요..그래서 애기자운인가요?

  이런 건 캐서 따로 심는 게 더 나을 듯한데요.

  지도 첨보고 이름도 첨 들어봅니다.

  흐미......!!  내고향서 나는 귀한 식물이......!! 반갑다 털새동부야......!!

  잎은 아카시아 잎을 닮은것 같은데 털이 보송보송 나있네예.

  첨 보는 순간 참 귀~하다 여겼는데,  제 대접을 못받는 듯 싶어 안타깝네요.

  저 귀한 식물이 천덕 꾸러기가 되어 버렸군요.
조그마한 화단이라도 만들어 심어두면 좋을 것 을...

  대구에서는 이식물이 관공서의 잔디밭이나 했빛이 좋은 낮은 구릉의 풀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공서에서는 잔디를 키운다고 이 넘을 뿌리채로 캐내고 있답니다.
관심을 가지신 분이 살려 놓으라고 부탁도 해보지만 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지금에도 이 넘에 대한 관심은 찿아볼 수 없고 언제나 잡초 취급을 당합니다.
사랑도 받지 못하고 빌 붙을 자리 조차 변변히 없는 털새동부....

 

  계명대학교 생태학연구실 김종원교수님이 쓴 글에 보면
지구상에서 하나뿐인 이 털새동부가 하필이면 대구 지역에 라는 말이 있던데 귀한 식물이군요.

  털이 뽀송뽀송허니, 고산식물인듯헌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