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꽃이 피었습니다.
작성일 03-04-21 00:42
조회 457
댓글 13
본문
하루종일 비가 와서 울적했습니다.
좀이 쑤셔서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피어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닙니까?
으름은 그 꽃이 기묘하여 아주 싱그러운 소재입니다.
으름꽃을 따서 차를 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날로 씹어보면 쓴맛이 심하여
생식으로 적당하지 않는것 같은데.. 혹시 좋은 정보 가지신분 알려 주세요.
2003.4.21. 새여울 유은상
댓글목록 13
구리로 만들어진 민들레 꽃잎처럼 된 등을 보았어요.
주홍색 전구가 불 밝히니 아주 멋졋어요.
누구 저거 ..전구로 이용하시면....특이해서 좋찬아요.
색도 특이하고 모양도 재미있고......남 돈벌이 생각까지하고........
비오는 날이라서......모리가............ㅋ
주홍색 전구가 불 밝히니 아주 멋졋어요.
누구 저거 ..전구로 이용하시면....특이해서 좋찬아요.
색도 특이하고 모양도 재미있고......남 돈벌이 생각까지하고........
비오는 날이라서......모리가............ㅋ
옆의 박하사탕처럼 달린 수수한 어린 꽃봉우리가 자라 꽃색을 입으면서 저리 화들짝 도도한 색기가 넘치는 화루의 기생처럼 변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며칠 전에는 암꽃만 피어 있더니 오늘 보니까 수꽃도 활짝 피어 있더군요.
으미, 이쁜 거...
으미, 이쁜 거...
이상하게 으름을 여자분들이 좋아하는군요? 저는 이 꽃을 보면 고향산천이 연상되거든요.
머루가 많았고 다래도 삭여서 먹곤하던 월악산이 보이는 마을이었습니다. 이곳 충남에는 더 많습니다.
지금 찍으면 꽃이 피는 차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머루가 많았고 다래도 삭여서 먹곤하던 월악산이 보이는 마을이었습니다. 이곳 충남에는 더 많습니다.
지금 찍으면 꽃이 피는 차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볼때마다 참 신비로운 꽃이예요........으름옆도 뱀조심하라고 어른들이 그러시던데.......
오우! 이 귀한 걸~~ 은상님 좀 안 쑤셨으믄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이 신비롭고 오묘한 꽃을 못 볼 뻔 했네요.
으름은 전체가 다 대단한 소재입니다.
아무 꽃이나 이 녀석옆에 서면 훨씬 돋보입니다.
신부 부케용으로도 훌륭하지요.
정말 잘 봤습니다.
이 신비롭고 오묘한 꽃을 못 볼 뻔 했네요.
으름은 전체가 다 대단한 소재입니다.
아무 꽃이나 이 녀석옆에 서면 훨씬 돋보입니다.
신부 부케용으로도 훌륭하지요.
정말 잘 봤습니다.
왠지 수술이 개불 같습니다. 가을에 으름 열매 익으면 썩좋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먹을만 하더군요.
비에 젖은 모습이 더욱 싱그럽군요. 바탕화면으로 한동안 ....
저도 이 녀석이 피었나 숲에 가봐야겠네요. 하지만 강화는 모든 꽃의 개화가 서울보다도 많이
늦은 편입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사진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녀석이 피었나 숲에 가봐야겠네요. 하지만 강화는 모든 꽃의 개화가 서울보다도 많이
늦은 편입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사진 감사드립니다.
암꽃과 수꽃이 한꺼번에...
꽃대가 이렇게 긴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꽃을 차의 재료로 할때는 대부분 응달에 말려서(陰乾) 사용 합니다. 제가 알기엔 꽃은 찌거나 덕는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냥 말려서 우려내는군요. 텔레비젼에서 우연히 보아서 궁금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