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나물
작성일 03-04-20 23:54
조회 27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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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어 꽃이 지저분해도
털에 묻은 작은 물방울들이 이뻐서
찍어 봤더니 지저분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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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가 점액이 엉겨진 알집에서 버적거리며 나오듯, 그렇게 힘겹게 꽃봉우리가 태어나고 있군요.
근데 왜 조개나물이예요..
맑은 크리스탈에 휘감긴 보석꽃! 환상입니다.
끌끌끌...앞날을 내다보지도 못하시고...생을 다해가는 녀석 추켜세워주지도 않으시고....볼품 없다고들만 하시니...살아오신날 보다 살아가실날들이 많이들 남으셨다고!!!! 세월은 유수와 같다 하던가요?
옷매무새에 그리신경 안쓰는그꽃심이야 천진무구.....
사실은 솔직히 그넘들 때문에 이 못난 넘을 찍었구만요.
은화님은 내맘을 우찌 그리 잘 안다요?
은화님은 내맘을 우찌 그리 잘 안다요?
모두 1분차다! 노란 꽃밥~ 왕~
어제 저두 찍어 왔는데 역시 지저분해서 하드에 묻어 두었구만요.
ㅋㅋㅋ 안그래도 지저분한 넘인데 너무 그카지 마시지요.
우찌 이런 넘도 꽃이라고...
우찌 이런 넘도 꽃이라고...
허걱..듣는 조개나물 기분 무지하게 거석하겠구만! ^^;;
꽃이 아이라 카시믄 앞에 이파리 두개짜리가 주인공? ^^ㆀ
꽃이 아이라 카시믄 앞에 이파리 두개짜리가 주인공? ^^ㆀ
그래도 보기 좋은데예. 저는 아직 저꽃을 직접 보지못했습니더.
비를 안 맞아도 역시 좋아보이지는 않습디다.
억수로 지저분 하네요...억수로....어허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