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늘보님, 후천성 못말림 편집증이라는 정신병이 있는데요,
아마도 2a기에 접어드는 것 같심더.
2b기면 입원 인디케이션인데요.^^

  한송이가 고고하게 피었군요...근데  영남지방에는  중부지방에 없는 꽃들만 있나봐요....영~처음보는 꽃들이라...이 초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벼룩이자리,  벼룩이울타리, 벼룩나물, 점나도나물, 개미자리, 나도개미자리, 너도개미자리, 갯개미자리.....,  이름도 헷갈리고 모양도 헷갈리네요.  지가 치매 방지허것다구 이러다가 다른 병명으로 정신과 병동에 가치는것 아니야요?

  ㅎㅎ 아침에 금주님 말씀은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그러구 보니 그렇네요,
손목이라 안하고 손모가지, 머리라 안하고 대글빡 이카는 것과
같은 의미로군요.
명심하겠심더.

  지도 뭔 말씸인지 모리지만 한 개만은 알겄습니더.
그 이쁜 것한티 찢어졌다가 뭡니껴.
갈라졌다 이캐야지요.^&^

  음 사진은 좋은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아직 수도증진을 많이 해야할까부다..

  얼님 저 고수 아니어라!
몇개 아는거로 뻥튀기 하는 것이지요?

  하수도 아니신 분이 하수인척 허시기느~~~ㄴ(옥동자 버전) ^^;;
 

  밑에 꽃봉우리 부분의 잎을 보니 벼룩이자리가 맞는 것 같은데 동정하기가 어렵습니더.
다음에 자생지에서 갈차 주이소^^*

  난형의 자방, 세갈래의 암술, 대생하는 잎, 피침형 꽃받침, 꽃잎이 갈라지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벼룩이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에구 지부장님 넝담도 잘하시네요.
점나도나 벼룩이나 별꽃, 개별꽃 등은 꽃잎이 찢어졌고
이넘은 안 찢어 졌네요.
이창복 도감에는 수술이 열개고 꽃밥이 노란색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넘은 그렇지는 않더군요. 글치만
틀림없는 벼룩이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는 뭔소리인지 도통 몰것네예.

  뜬님 저도 점나도나물과 벼룩이자리를 혼동 합니더.
고~맙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