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으아리
작성일 03-05-05 23:52
조회 41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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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참으로 모처럼만에 새벽 5시에 일어 났습니다.
어젠 지부장님과 8시에 거제에 가기로 한 날이어서
새벽에 일어 나지 않으면 불모산에 갈 시간이 없을 거 같아서
할 수 없이 일찍 일어 났습니다.
5시 반에 도착한 장유 계곡엔 날은 밝았지만 아직은 햇살이
없는 너무 이른 시간이더군요.
그제 저녁에 봐 두었던 애기나리를 찍고, 벌깨덩굴을 찾았지만
대개는 시들한 것들 뿐이라 찍을 맘도 안 났지만, 너무 어두워서
찍을 수도 없더군요.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층꽃나무, 땅싸리 등을 찍다가
으아리를 발견하고는 참말로 으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진용님이 으아하는 감탄사가 나왔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제 저녁에 불모산에서 봤던 덜 핀 연두색 으아리와는 달리 활짝 핀
으아리를 본 순간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를 않더군요.
물론 오늘 대원사 계곡에서 신물이 나도록 으아리를 보았지만
처음 봤을 때와는 사뭇 그 감흥이 다르더군요.
댓글목록 17
정말 찬연하게 피었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으아아아아.~~~~~져똬..
흑 백의 대비가 참으로 눈부심니다.
너무 깨끗하고 이뻐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이뻐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홀로 아니 으아리와 아침을 맞으셨네요...
역시~입니다...넘 이쁜꽃...즐감했어요.
역시~입니다...넘 이쁜꽃...즐감했어요.
으아리님 당근 이 꽃 찍으면서 정원장님 생각했지요.^^
제가 일욜날 장유계곡에서 이넘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지만
담날 산청 대원사 계곡에서 지천에 널려 있던 이넘들을 봤을 땐 별로 였던 게
대부분이 꽃잎이 약간씩 상했거나, 색이 깨끗하지 않거나 그래서 일겁니다.
이넘처럼 깨끗하게 활짝 핀 넘을 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쿠콰님, 그렇게 보이는 게 사진의 한계랍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쿠콰님 맘에 드는 으아리 사진을 찍어보도록 할께요.
제가 일욜날 장유계곡에서 이넘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지만
담날 산청 대원사 계곡에서 지천에 널려 있던 이넘들을 봤을 땐 별로 였던 게
대부분이 꽃잎이 약간씩 상했거나, 색이 깨끗하지 않거나 그래서 일겁니다.
이넘처럼 깨끗하게 활짝 핀 넘을 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쿠콰님, 그렇게 보이는 게 사진의 한계랍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쿠콰님 맘에 드는 으아리 사진을 찍어보도록 할께요.
어둠속에 그냥 뿌리없이 떠 있는 꽃 같아 무섭네요.
으아아~~~~~~~~
큰꽃으아리.......
야생에서 한번 만나야겠군요
좋은 사진 늘 잘 봅니다
큰꽃으아리.......
야생에서 한번 만나야겠군요
좋은 사진 늘 잘 봅니다
사진 멋지군요^^
뜬구름님은 역시 부지런도 하십니다.
사진도 좋구요.
사진도 좋구요.
즐감~즐감 했습니다......
글타면 미색끼도 없더군요.
얼동상이 오늘 산청 온다카더니 안 왔나?
산청에는 지천에 으아린데...
직접 보믄 되낀데...
얼동상이 오늘 산청 온다카더니 안 왔나?
산청에는 지천에 으아린데...
직접 보믄 되낀데...
으아~
큰꽃으아리 색이 원래 이랬던가요???
하얀색으로 보이는디...
원래는 미색 아닌가요???
하얀색으로 보이는디...
원래는 미색 아닌가요???
완전히 피기 전에는 약간 연두색이더군요.
활짝 피면 거의 다 이렇게 흰색으로 변하는 것 같던데요.
미색이 어떤 색이지요?
활짝 피면 거의 다 이렇게 흰색으로 변하는 것 같던데요.
미색이 어떤 색이지요?
미색은? 흰색과 연노랑색 사이에 낑겨있는 색~~~^&^
뜬님께서 그렇게 일찍일어나다니..... 대단하십니다. 야생화에 대한 열정 알야줘야겠습니다.
뜬구름님 이게 제 본명인거 아시나요?
큰꽃으아리..
좋은 넘 잡으셨네요...
금방 상하거든요...
큰꽃으아리..
좋은 넘 잡으셨네요...
금방 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