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족도리
작성일 03-05-07 23:52
조회 243
댓글 15
본문
날씨는 잔뜩 찌푸려 있고, 먼지가 폴폴 알리는 비포장길을 한참을 달려서
당도한 개족도리 자생지는 바로 길가 계곡에 있었는데, 비탈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더구나 길도 제대로 없는 데 잽싼 지부장님을 쫓아 가느라고
숨이 차더군요. 숲은 이미 우거져 안 그래도 흐린 날에 숲속은 너무도 어둡고
삼각대는 없고 사진이 너무 허접하지만 거제도 특산이라니까 올려 봅니다.
댓글목록 15
이번에는 개족도리까지.......
족도리두 여러 종류이군요
족도리두 여러 종류이군요
무늬가 선명하네요
그람......뭐꼬....?? 니도 무늬니 내도 무늬디가....??
개족도리는 잎에 무늬가 있어야만 개족도리 입니다. 없으면 짜가 입니다.
새끼노루귀잎에는 무늬가 있죠. ^^
내가 바위솔님한티 일러 바치고 말꼬얌...낸 고자질쟁이~~
들국화님은 피노키오래~ 피노키오래~ ^^
은화님, 노루귀 잎은 이쪽은 다 그렇던데요?
이런 거도 무늬에 속하나요?
이런 거도 무늬에 속하나요?
바위솔님 보면 날리 나겠는데예? 지는 모르는척 해야지!!!
밑짝에 노루귀잎에도 무늬~ ^^
으 돌것네. 철짜에 미스가...
근데 오늘은 지부장님께서 늦게까지 기시네요.
우짠 일로 애들 숙제 안해도 되나 몰라...
근데 오늘은 지부장님께서 늦게까지 기시네요.
우짠 일로 애들 숙제 안해도 되나 몰라...
아! 바위솔님이 아니고 바우솔님이 그렇지예!
ㅋㅋㅋ 바우솔님도 만만찮더군요.
특대촌국수를 게눈 감추듯 쓱싹 해 치우고는
또 김밥 한줄을 가볍게 드시고는 또 오징어를 시켜서 드시더군요.
그러고는 차에서 한숨 주무시는데 미동도 안하고 자세 하나 안 흐트리고...
아매 진용님은 바우솔님 발끝에도 몬 따라 갈낍니더.
특대촌국수를 게눈 감추듯 쓱싹 해 치우고는
또 김밥 한줄을 가볍게 드시고는 또 오징어를 시켜서 드시더군요.
그러고는 차에서 한숨 주무시는데 미동도 안하고 자세 하나 안 흐트리고...
아매 진용님은 바우솔님 발끝에도 몬 따라 갈낍니더.
다른지역의 개족도리보다 흰 무늬가 유난히 밝은 것이 특징 입니다.
제가 그날 갔으면 숨넘어 갔겠습니더. 저는 두분 쫓아 다니면 무거운 몸때문에 힘에겨워 죽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