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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벌노랑이

작성일 03-05-13 13:26 | 228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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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들로 산으로, 그렇게 열심히 사시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들로 나가 호미질로 저녁해가 지면 들어 오시고 산으로 나가 깔비 한 짐 머리에 이고 들어 오시고. 나는 냇가로 나가 물놀이 하고 산으로 나가 칼싸움하고... 저녁해 질때 쯤 동네 집집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라 안개처럼 자욱히 끼일때면, 저 멀리서 저녁 먹어라 부르십니다.

댓글목록 9

阿父님의 댓글

阿父 이름으로 검색
  이름도 처음이고 꽃을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녹색과 노랑색 자태가 참 잘 어울립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진용님의 사진과 덧붙인 글! 늘 잘읽고 있습니다.
벌노랑이의 이쁜 노란색이 녹색배경에서 너무나 이쁘게 살아나는 군요.
즐감!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이슬초님 아마 착하게 자라지 않았나 생각됩니더.
눈물을 몇번이나 흘리게 했는지는 울엄마만 알겠지예!
  색갈 직이네요. 정말 톡톡 튑니다.. 
추억의 그림자를 길게펼칩니다. 그려.!!
진용님은 엄마말씀도 잘듣는 착한아이로 자랐을것같네요.. 잠시 옛날회상...
    벌노랑이 정말 노랑이 선명하네요,  처음 이꽃이름 듣고 꽃이름 하고는 하 이상해 갸웃갸웃 했었지요
어린시절을 시골서 보냈다는건 두고두고 생각해도 행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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