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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나도개감채

작성일 03-05-13 23:53 | 235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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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 480

2003-5-11 촬영

댓글목록 7

  문섭재님 반갑습니다. 서로 얼굴을 안다는 것은 웹상에서 이렇게  리플을  달때도
얼굴을 생각하면서 리플을 달기 때문에 좀 덜 막연할 것 같습니다.
저도 문섭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어떠한 경우라도 금기시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라고 한 말씀은
표현의 다양성을 위해 당연한 말입니다만, 저는 야사모에 올리는 사진은 가능한
주변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표현할려는 쪽으로 의도하고 찍습니다.
단순히 사진적인 예술성만 생각한다면 배경이 검게 되면서 어웃포커싱되는 것이
주제를 부각시켜 대개는 좋은 결과를 얻지만, 이 사진의 목적은 예술성보다는
생태 쪽이 더욱 부합되는 것이기에 배경이 검어서 불만이라고 했던 겁니다.
이왕이면 검은 색보다는 진초록이나 다른 색이 알록달록하게 들어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주변을 나타내 주기에 더욱 적합할 것 같고, 이왕이면 완전 아웃포커싱을
하지 않고 주제도 살리고 배경도 어느정도 살려 주는 것이 목적성에 부합하리라 여깁니다.
우엣든동 좋은 평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섭재님의 홈에 자주 가서 안목을 넓혀야 하는 데, 야사모에 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와
그러지를 못하네요. 섭재님도 가능하면 야사모에도 좋은 사진 자주 올려 주시지요.^^
  좋은 느낌입니다.
배경이 검다고 맘에 안들 이유가 없는데...
꽃의 배경은 여러가지로 나타날수 있는게 아닐까요? 검게도, 푸르게도, 엉금엉금하게도, 훤하게도...등등..또한 배경지를 대고 찍을수도,자연스럽게 찍을수도,라이팅을 줄수도,,목적과 의도에 따라서 말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꽃잎에 빛이 들어오고 뒤쪽이 어둡우면서 제대로 노출을 맞췄으면 필연적으로 배경이 검어지고 또 피사체가 입체감이 나타나게 되는게 당연할겁니다.
오히려 어떠한 목적으로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서 배경이나 라이팅이나 노출,심도등을 스스로 조절해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에 따라서는 심도를 많이 줘야하는 꽃(난초같은) 촬영에서는 뒤쪽의 배경이 어지러워지므로 배경지를 대고 찍을 경우도 많고요..
아무튼 어떠한 경우라도 금기시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오히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찍어 보시면 각각의 상태에 따라서 더욱 멋진 작품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면이라고 실례가 될지도 모르는 글을 올렸는데..짜증나면 말씀하세요...ㅎㅎ
오히려 위의 사진은 참 멋지다라고 생각하고 감상하다가 리플을 보고 놀라서 한마디 올렸습니다.
역광도 좋고, 사광도 좋고, 또 흐린날의 산란광도, 경우에 따라서는 순광도 좋을수 있습니다.
어떠한 것은 싫다라고 하는 선입견과 금기시가 오히려 작품 활동에 방해될때가 더 많은 거 같아요.
두루두루 설렵하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멋지게 입체감을 느끼는 사진도 얻을수 있으니까요..
위의 사진이 다른 배경이었다면 저 사진에서 느껴지는 멋이 죽을거란 생각이 드네요.좋은 사진입니다.
욕심을 내면 초록색 줄기가 조금더 생략되었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언제 시간 날때 또 얼굴 한번 봅시다..
  솔직히 이 사진은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의 꽃은 갸날프게 느껴졌는데,
접사를 하다보니 실제보다 너무 강렬하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배경도 너무 검어서 맘에 안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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