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곱게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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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옆에 대문대신 해당화 한그루 ...요즘 꽃피었는데....
바닷가에서 울 아버지 슬쩍 해오신거.....

  산에 올라 살면 인가목
흰꽃이 피면 흰인가목
강변이나 바닷가의 모래밭에 피면 해당화

과연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것도 맞는것인가요 ???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해당화가 섬마을이나 바닷가에 많이 피는 가 봅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소백산의 해당화도 올려 드리겠습니다(저녁에..)
우선 제가 쓴 시라도....
닉네임 옆에다 제 본명을 일주일 간쓰고 본명으로 쭉---(회원 인사란에 구차한 인사말 ㅅㅅ)

"소백산 해당화"

산정에 오래 머문
고공의 시간
장독대처럼 쌓여
출산중이다
해당화
철망 위의
뚝 부러진
문 앞 일어나는
공중부양

허공이 삭아
꽃다발 이루는
나도 저런 문패 하나 걸었으면

  농사를 지으면 농부
고기를 잡으면 어부
석탄을 캐면  광부
뭐 그런 이치일까?

같은 꽃이 장소에 따라 그렇게 달라질까요? 모양도 색깔도요??
참 재미있군요.

  시도 올라와있고 노래도 올라와있고
그러면 전 동요나 한소절 부르고 갈렵니다.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나혼자 걷노라면  ~♬
예쁜꽃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