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
작성일 03-06-01 01:52
조회 26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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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구름이 끼었다 흐렸다 하더니
오후가 되면서 빛이 기막히게 좋아져서 몸이 근질하던 차에
마침 교감이 있었는지, 진용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기하님이 바쁘지 않으면 장유가자는데요"
ㅋㅋㅋ 난 기다렸다는 듯이,
"ㅎㅎ 빛이 좋지요? 가지요."
선뜻 대답을 하고 바로 장유로 갔다.
그러나, 장유계곡엔 엊그제 갔을 때, 암 것도 볼 게 없었던 터라
오늘도 역쉬 별 볼일이 없었다.
물런 망태를 하나 주었긴 했지만서두...
이넘은 망태를 실컷 셋이서 돌아가면서 찍고는
건너편 불모산 올라가는 길에서 본 넘인데,
비교적 싱싱하여 한컷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8
저도 뭐 사진찍은 기술이나 사진에 대해서 모르지만
주제인 꽃이 선명하고 뚜렷이 살아보여 좋은것 같은데...
앞에 잎모양도 그렇고요...
주제인 꽃이 선명하고 뚜렷이 살아보여 좋은것 같은데...
앞에 잎모양도 그렇고요...
줄기 골속이 국수와 같다고 해서 국수나무라 하고
수국(繡菊)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다네요.
수국(繡菊)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다네요.
감마를 약간 죽인 사진 죽여줍니다
원래 국수나무꽃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약간 익살스럽게 생겼잖아요?
이 사진은 그런 국수나무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지요.
더구나 배경이 너무 검게 처리되어 주변에 적막감이 감돌아
더욱 이상한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약간 익살스럽게 생겼잖아요?
이 사진은 그런 국수나무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지요.
더구나 배경이 너무 검게 처리되어 주변에 적막감이 감돌아
더욱 이상한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는 주제가 강조되어 좋은디~~
크흐..보는 다른 사람은 안그런데, 본인은 불만족이시네요. ^^;;
아직도 국수가? ^^ 턱허니 늘어뜨린 잎새도 볼만합니다.
장유계곡 쪽은 이미 시들한데도 바로 건너편인 불모산 쪽은 이렇게 싱싱하더군요.
감마를 첨으로 약간 줄여 봤더니 꽃의 디테일이 약간 살아나는 대신에
배경이 너무 죽어 버려서 별로네요.
감마를 첨으로 약간 줄여 봤더니 꽃의 디테일이 약간 살아나는 대신에
배경이 너무 죽어 버려서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