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가지풀
작성일 03-06-18 18:08
조회 303
댓글 5
본문
아파트 화단에 밀생하고 있는 것을 조금 옮겨왔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사실 아파트관리인들이 잔디만 남기고 전부 김을 매기 때문에, 가락지나물, 등심붓꽃 등 전에 있던 야생초는 아파트화단에서는 오래 견디지 못하죠.
오전에 꽃봉오리가 펴지기 시작해서 오후 1시 좀 넘으니까 오무라들더군요.
댓글목록 5
아이고 아이고 차완섭님 그런짓(?)까정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얼마전 울 아파트에서
"화단에 있는 잡초를 자원봉사로 제거해 달라"는
관리실의 공고가 엘리베이터에 붙어있어
이틀밤동안 공고를 슬쩍했는데 노력한 보람도 없이
지금, 화단은 맨흙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 글....관리실 관계자가 보면 큰 일인디
"화단에 있는 잡초를 자원봉사로 제거해 달라"는
관리실의 공고가 엘리베이터에 붙어있어
이틀밤동안 공고를 슬쩍했는데 노력한 보람도 없이
지금, 화단은 맨흙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 글....관리실 관계자가 보면 큰 일인디
잔디 버린다고 막 뽑아버림니다.
한참크고있는 도라지를 뽑아내서 걱정 입니다.
도라지는 잔디 안망치고 초록의색을더해주는데요.ㅜ.ㅜ
한참크고있는 도라지를 뽑아내서 걱정 입니다.
도라지는 잔디 안망치고 초록의색을더해주는데요.ㅜ.ㅜ
이렇게 살릴 수만 있다면 옮겨 오는 것도 괜찮다 싶은것이
우리 아파트 벽 쪽으로 창질경이가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매일 오가며 그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그것을 내 집으로 옮기고픈 유혹을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내가 문화시민이 되고자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며 인내한 보람도 없이....
세상에나!!!!!
어제 지나가면서 보니 전부 뽑혀서,,,말라가고 있었다. 씀바귀, 명아주, 토끼물,,,그리고 창질경이까지..
화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흑흑흑...나도 옮길껄~~~~
우리 아파트 벽 쪽으로 창질경이가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매일 오가며 그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그것을 내 집으로 옮기고픈 유혹을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내가 문화시민이 되고자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며 인내한 보람도 없이....
세상에나!!!!!
어제 지나가면서 보니 전부 뽑혀서,,,말라가고 있었다. 씀바귀, 명아주, 토끼물,,,그리고 창질경이까지..
화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흑흑흑...나도 옮길껄~~~~
잔디밭에서 피면 꽃이 아니고 잡초가 되고말지요...꽃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