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나물
작성일 03-07-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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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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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나선 길은 위험도했지만 황토빛 시뻘건 물을 지나
산을 오르니 이런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읍니다.
-무등산록 평두메에서-
댓글목록 7
사진 왼쪽이 혹시 산짚신나물인가여? 다른 식물인가여?
멋집니다..^^
히히 그런전설이 있군요.. ^^ 왜 꽃은 죄다 죽은사람 무덤에서 나오게끔 얘기를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
옛날 한 처녀가 선을 볼때마다 짚신도 짝이 있다며 퇴짜를 놓다 결국은 늙고 쪼그라져
결혼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 버렸는데 그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노란꽃을 불쌍한
그녀를 기려 짚신나물이라 했다는군요.
결혼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 버렸는데 그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노란꽃을 불쌍한
그녀를 기려 짚신나물이라 했다는군요.
왜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까요? 짚신하고 무슨 관계일까........
물이 아니 구름위의 자연...
자연의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