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바다가 쪽빛이긴 때이르고
오명가명 한 소쿠리씩
마른 꽃을 따다가 베겟솜을 놓는
눈물 끝에 비친 사랑아
그 모세혈관 피를 맑게 걸러서
멀미 끝에 오는 시력을 다시 회복하고
저승 속까지 연보라 등을 실어놓고
밝은 눈을 하나씩 얻어서 돌아가는  _ 송수권의 (숨비기꽃 사랑)에서 _
숨비기꽃과 순비기는 다른지가 궁금 해요...

  제주도에서  군락으로  있더이다.
고흥  어디  바닷가에서도  무리지어서...

  예, 해안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답니다.
요즘 꽃몽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부지런히 달려들 오시면 볼 수 있을 것으로.....

  과민성비염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향이 있을거 같은데 맞는지요 ??
꽃색도 좋고 ...
얼굴도 특이하니 참 좋습니다 ..

  아..지금막 그 이름을 알았는데....저도 오늘 찍었거든요. 해안가에서...무척이나 궁금하더군요.
박정선님이 알려주셨어요. 순비기나무. 그런데 이렇게 올라오니 더 확실하네요.

  순비기나무의 꽃이 순비기꽃 입니다.
덕분에 좋은 시 읽습니다.

  잎이 순딩이처럼 부드러워 보입니다.

  군락으로 무리지어 피는데  자세히 봐야 더 이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