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작성일 03-07-19 21:34
조회 406
댓글 17
본문
과명 : 수선화과
일본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전국 각지의 집 뜰에
흔히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상사화
구재기님
내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
지나는 바람과 마주하여
나뭇잎 하나 흔들리고
네 보이지 않는 모습에
내 가슴 온통 흔들리어
네 또한 흔들리리라는 착각에
오늘도 나는 너를 생각할 뿐
정말로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은
내 가슴 속의 날 지우는 것이다.
댓글목록 17
꽃색이 너무 이쁘다.!!!!!
꽃 형태는 철쭉 비슷하네요...집 뜰에 심는 귀화식물이군요~~
그렇지요..평생동안 꽃은 잎을 그리워하고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그 꽃...
상사화가 올라오는 모양이군요...
햐 ~~ 저 이쁜 색. ^^
우린 마치 상사화 같아.
혼자 하는 가슴앓이가 저리 고운빛을 띠네요
사랑에 물들어서 그런가요 . ?? 마치 달콤한 꿈을 꾸는듯한 ...
사랑에 물들어서 그런가요 . ?? 마치 달콤한 꿈을 꾸는듯한 ...
사랑이 어긋나는 것은 넘치기 때문인가봅니다. 잎은 꽃을 빨리 보고파서...꽃은 잎이 보고파...
어디에서나 중용은 어렵기만 합니다.*.*
어디에서나 중용은 어렵기만 합니다.*.*
저 뒤에 완두콩도 보이는거 같군요..
산유화님 나팔꽃도 있습니더.^^*
상사화가 피는 계절인가요? 꽃무릇도 잎과 꽃이 함께 피지 않는 거 맞나요?
시가 참 좋네요 -_ㅠ
시가 참 좋네요 -_ㅠ
이꽃도 귀하 식물 이군요.오늘 알았읍니다.기하님 감사 합니다.
이게 귀화식물입니꺼?
꽃색이 좀 다르다 했더만 예.
꽃색이 좀 다르다 했더만 예.
지가 이꽃을 본지도 약40년은 넘었을 것 입니다.
고향집 장독대옆 화단에 몇 뿌리가 있었습니다.
고향집 장독대옆 화단에 몇 뿌리가 있었습니다.
꽃이 먼저피어 진 다음에 잎이 난다는 상상화
서로 마주보고 있지를 못해 상사화라한다고 하더군요
서로 마주보고 있지를 못해 상사화라한다고 하더군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기에 꽃은 잎을..잎은 꽃을 생각하는.. 슬픈 꽃
그런데 넘 이쁘기만한 꽃 입니다.
그런데 넘 이쁘기만한 꽃 입니다.
아...상사...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