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작성일 03-07-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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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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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일 뒷산에서...
어릴적의 내 고향은
사십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작은 농촌마을 이었지요.
그당시만해도 땔감을 많이 하던때라 동내주위는 온통 민둥산이고
마을 중간을 가로 지르던 작은 또랑은 항시 물이 흐르고
여름마다 참나리와 이름모를 꽃들이
예쁜꽃을 가득피운 기억이 남니다.
하지만...
17년전 어느날 갑자기
그 정던고향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어쩌면...
그향수가 그리워 지금도
산으로 들로 발길을 돌리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10
리연이아빠님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모두 다 한 인물 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아 ! 너무 밝게 잘나왔네예 우리집 참나리도 꽃이 주렁주러인데
깊은 숲속의 참나리, 인상적입니다.
참나리엔 특히 예쁜 나비가 많이 날라와요.
우아띠끄 부띠끄의 검은 나비...
우아띠끄 부띠끄의 검은 나비...
고향에 대한 향수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깊어가지요.
사진이 깔끔 합니더.
사진이 깔끔 합니더.
참 좋습니다.
참나리가 멋있네예.
고향이 없으면 추억도 많이 사라져 버렸겠네요.
고향이 없으면 추억도 많이 사라져 버렸겠네요.
산업화 때문입니다. 그뒤 이주민들이 향수라도 달래라고 그곳을 지나는 도로를
고향이름으로 붙여 주었답니다. ~
고향이름으로 붙여 주었답니다. ~
고향이 왜 사라 졌나요
처리님 하찮은 실력인데 송구서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