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작성일 03-07-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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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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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저수지옆 뚝방길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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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아있는 애기똥풀...반가워이~
이 애기똥풀 덕분에 들꽃을 바라보기 시작했답니다. 안도현님의 시 [애기똥풀]처럼 확 느껴지던 부끄러움...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간다고/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간다고/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애기거시기랑은 똑같은 색인디유... ^^
거의 다 지었나봅니다. 드문드문 자취를 보이네요. ^^
애기거시기랑은 하나도 안 닮았는디...
저는 새로운 꽃일수록 한가지 꺾고 싶은 충동이......
스님도 한번 꺾어보세요. 애기똥풀은 꺾어도 괜잖을거에요.
스님도 한번 꺾어보세요. 애기똥풀은 꺾어도 괜잖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