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깨덩굴
작성일 03-08-12 16:51
조회 18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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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날
신록의 유혹을 받아
천마산 계곡에 호젓이 앉았습니다.
요 요상스레 생긴 꽃잎에 매혹되
자그만치 7시간을 꼼짝을 못했답니다.
아마 숨도 크게 못 쉬었다면......
저녁에 집에 돌아와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저녁밥을 먹었답니다.
댓글목록 8
정말로 존경합니다.
7곱시간에 걸친 작업에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남니다
7곱시간에 걸친 작업에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남니다
대단한 솜씨이십니다.
야생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되지않는 부분까지 그림이라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야생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되지않는 부분까지 그림이라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 일곱시간은 영원할 것입니다..
그 긴 시간 님은 없었겠지요, 꽃이 되었을테니..살아 있는듯 합니다.^^
벌깨덩굴..꽃잎이 깨소금맛이 나는...한여름에 벌깨덩굴..반갑습니다.
우와 직접 그리신 건가요?
천마산 계곡물이 지금 한창 찰랑거리는지 모르겠군요. 봄에 암벽등반하곤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벌레 먹은 잎사귀..정말 사실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