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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두부를 아시나요

작성일 03-08-30 14:08 | 163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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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산초열매가 많이 열려있습니다. 산초기름에 구은 산초두부의 그 맛은 일품이지요 그렇지만 산초기름이 워낙 비싸서.... 간단하게 산초두부 구으는 법을 말씀드리지요 산행시 산초열매을 조금만 따 가시고 오시면 가능합니다. 물론 익지 않은 푸른놈으로 산초열매를 카터기에 넣고 돌립니다 그 갈은 열매을 천에 싸서 후라이팬에 기름대신에 바르고 두부를 구으면 산초기름으로 구은 두부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 구워먹은 후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다시 사용해도 역시 그 맛이지요 각종 찌게에도 한 꼬사리만 넣어도 그향이 정말 좋습니다. 님들도 한번 시험해 보시지요

댓글목록 14

  물론 산초기름은 까만 씨로 기름을 짜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산초씨를 받자면 보통 한말 정도 따야 2홉정도의 기름을 짤수 있을까 말까 할 정도입니다.
그 산초기름도 고가이고, 천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산초두부의 맛을 잊지못하는 분들이 제가 설명한 내용처럼 산초 두부를 구워먹습니다.
산행하시다가 산초나무를 보시면 확인해 보심이....
  으잉...??? 동문서답, 우문현답, 좌충우돌, 갈팡질팡, 설왕설래, 이구동성....... 정리좀 해 봅시다.
사진의 산초는 향기가 없답니다. 저건 까만 씨로 기름을 짜는데 그 기름이 고소한 맛이 있는 것이고
향기가 나는 것은 산초가 아니라 재피라고 합니다. 말씀대로 추어탕이나 찌개에 넣는 것이고요 문제는
지금 "산초"와 "재피" 두 얘기가 섞여 있습니다. 참고로 재피를 산초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향기가 없고 기름 짜는 것은 산초이고 향기가 있고 추어탕에 넣는 것은 재피 입니다.
열매와 잎의 생김새는 같은데 산초는 마르는 듯 갈색으로 익고 재피는 과피가 빨갛게 익는답니다.
재피는 과피를 빻아 사용하고(재피가루) 산초는 까만 씨로 기름을 짭니다.
재피는 열매가 일찍 열리고 산초는 열매가 늦게 열립니다. 참고 사항 입니다. 너무 떠들어 죄송...
  산초기름으로 두부를 구으면 조금 향이 진하지만 제가 말씀드린대로 하신다면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산행시 저도 주머니에 조금씩 따다가 찌개 끓일 때도 한꼬생이씩 넣어서 끓여 먹거든요
정선님도 산초향을 다시한번 느껴 보심이~~
  산초향을 많이 좋아하는데 (특히 고등어추어탕에넣어먹을때) 그 열매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너무 진하니 독하진 않을까나?~요.

박정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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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소서 .....
멋모르고 아버지가 끓여주신 김치찌개 먹었다 바로 맨밥 한공기 다 먹었습니다 ..
참고로 우리아버지는 무지하게 좋아하십니다 향이 좋다고 맛있다고 ...

사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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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모습을 담으셨습니다..^^  산초두부라...
믿고 해봐야하나.. 박정선님 말씀에 포기를 해야하나.. 안 해봄 들국화님이 놀리실것 같고.. 끙~

박정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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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 그고짓말 참말 이십니까 ??
우리아버지 산초기름에 밥비벼 드시기에 따라했다
하루종일 밥 못먹은 생각이 나는디 ...
  산초향...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카레를 만인이 다 좋아하지 않듯이...개인취향이지요~~~독특한 향기땜시로~~~저 역시 싫어합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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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가는 아무나 되나....미식가는 아무나 되나....♪♫♪  ㅋㅋㅋㅋ(태진아 노래 버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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