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나무
작성일 03-09-09 19:52
조회 242
댓글 12
본문
공산성
콩과 아까시나무 열매 입니다.
사실 아까시나무는 우리 숲을 빠른 시간에 녹화를 시켜준 일등 공신입니다.
다른 나무들을 해친다고 천대를 하지만 척박한 숲을 비옥하게 해주고 맛있는 벌꿀을 제공해 주는 아까시나무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무 뿌리가 묘지를 파고들면서 잘 죽지 않고 번식력이 강하며 산림을 황폐화시킨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면서 한동안 버림을 받아왔지만, 뿌리는 천근성(淺根性)이어서 땅속 깊이 파고 들지 않으며 공기정화와 토양에 이로운 것입니다.
댓글목록 12
드릅나무 ? ㅋㅋㅋ
느릅나무도 아니고 왕창 가시의 드릅 ! 아마...손바닥이 벌집이 않됐나요 ?^^
느릅나무도 아니고 왕창 가시의 드릅 ! 아마...손바닥이 벌집이 않됐나요 ?^^
차완섭님 미끄러질때 두릅나무 잡았으면 그손 어케되었어요.....뿅뿅뿅 뿅뿅뿅 ㅎㅎㅎㅎ
열매가 풍성합니다. 저 콩도 볶아먹으면 맛있을까요 ? ㅎㅎ
5월 그 하얗던 꽃들이 이 열매로 맺었군요. 꽃은 알았어도 열매는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김동섭님 저는요 두릅나무를 잡았습니다, 미끌어 질 때...
여기도 결실~ 저기도 결실~ ^^
ㅎㅎ 사랑초님이 사과하실 것까지야 있겠읍니까만...
가시가 없는 수종-아까시속 중에-이라도 애초에 도입됐더라면 이러한 수모를 당하지는 않지요.
어쨋든 이놈은 조림지에도 허락없이 들어와서 떡! 하니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것도 모수림(母
樹林) 내에서...
가시가 없는 수종-아까시속 중에-이라도 애초에 도입됐더라면 이러한 수모를 당하지는 않지요.
어쨋든 이놈은 조림지에도 허락없이 들어와서 떡! 하니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것도 모수림(母
樹林) 내에서...
에구...... 죄송합니다..!
초등학교때 방학 숙제 중의 하나가, 저녀석의 씨앗을 라면봉지 하나씩 가져 오는 것이었는데...,
글쎄, 아까시 나무가 미운 것이아니죠. 애초에 산림녹화에 빠른 기여를 한 공로도 있지요.
밀원수목이란 것도 칭찬할 만 하지요. 콩과 식물이라 땅을 비옥하게 하지요..
그러나 ! 너무 개인주의인 놈입니다. 주위에 다른 수목이 울창한 것을 보셨나요 ? 천근성인 뿌리의 횡포를 보셨나요 ? -- 숲에서 이놈이 있는 곳을 지나려면 "까시" 에 찔리기 십상이지요.( 가시가 없는 아까시나무도 있는데..) -지난 주일날 미끄런 산에서 발을 헛딛고 잡은 것이 이 놈의 가시투성이 몸통 ! 지금도 욱신거려서 투정, 화풀이 좀 했읍니다..
밀원수목이란 것도 칭찬할 만 하지요. 콩과 식물이라 땅을 비옥하게 하지요..
그러나 ! 너무 개인주의인 놈입니다. 주위에 다른 수목이 울창한 것을 보셨나요 ? 천근성인 뿌리의 횡포를 보셨나요 ? -- 숲에서 이놈이 있는 곳을 지나려면 "까시" 에 찔리기 십상이지요.( 가시가 없는 아까시나무도 있는데..) -지난 주일날 미끄런 산에서 발을 헛딛고 잡은 것이 이 놈의 가시투성이 몸통 ! 지금도 욱신거려서 투정, 화풀이 좀 했읍니다..
올해는 남부쪽 아카시아는 병이들어 가지만 앙상 합더군요.
무던히도 많이 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