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나무
작성일 03-09-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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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을하늘을 닮아 푸르게 익어가는 노린재나무의 열매가 일품입니다. ^^
가을에 열매가 파랗게(碧色) 익을 때,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남기때문에 노란 재가 생기는 나무란 의미로 노린재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노린재나무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는 숲 속의 수많은 이름 없는 자그마한 나무 하나에 불과하지만 불과 백여 년 전만 하여도 천에 물감을 들일 때 꼭 있어야 하는 귀중한 매염제(媒染劑)로 쓰였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7
열매는 짙은 하늘빛바다빛에 태운잎은 노란재나무~~꽃은 내년 봄에 꼭 봐야겠습니다.^^
꽃은 흰색인데 열매가 특이하군요..
열매가 아니고 잎이었군요. 김동섭님 지적 감사합니다. 즉시 고치도록하겠습니다.
파란열매를 태우면이 아니고, 열매가 파랗게(碧色)으로 익을 때,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된답니다.^^ 재질이 온도와 습기에 트거나 갈라지지않고 가공성이 좋아 인장재,판목,지팡이로 두루 쓰인답니다. 파란 물감을 똑, 떨어뜨린 것같은 열매가 인상적입니다.
봄에는 백설같은 흰꽃을 자랑하더니 가을에는 하늘같은 열매를 자랑하고..... ^^
열매 칼라가 절묘하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남색의 열매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