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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가짜꽃과 진짜꽃)

작성일 03-12-04 20:22 | 28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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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의 둘레에 핀 흰꽃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암술과 수술이 없는 가짜꽃이라죠? 가짜꽃의 임무는 가능한 곤충의 눈에 잘띄어 그들을 유인하는 것. 가루받이가 끝나고 나면 임무를 마친 꽃은 마치 등을 돌리듯 제몸을 돌려 180도 뒤집고 나면 움직임을 멈추고 초록빛으로 바뀝니다.   크게 보이는 부분은 가짜꽃. 진짜꽃은 암술과 수술이 보이는 안쪽의 꽃이랍니다. vcd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 참 신기하네요. 야사모 가입후 처음 올리는 사진입니다. 지난 여름 퇴촌에서 찍었죠. 여기 올리는거 맞나요?

댓글목록 12

  가짜꽃 진짜꽃 하니까 생각이 나네요.  국화과의 대부분의 꽃은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잎이 있는 것은 불임성이고, 가운데 꽃잎이 없는 꽃 들이 씨앗을 맺을 수 있지요. 흔한 넌센스 퀴즈..
코스모스의 꽃잎은 몇장일 까요?  야사모회원님들은 틀리면 안되겠죠.  7장? 6장?......
아니에요 답은 "1장" .  시간이 있으시면 꽃 한개를 뜯어 보세요. 가엾지만 공부를 위해서.. 설침형의 꽃잎과 가운데 암술, 그리고 암술주위에 삥 둘러 있는 수술,  꽃잎 끝의 자방.  조그맣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완벽한 꽃 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꽃을 보니 수국꽃과 더 친근해 짐을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
할미꽃님, 오랜만에 뵙겠읍니다.
오는봄에 할미꽃님댁  뜰에도 산수국 많이 심으시면 어울릴것 같읍니다.
  무슨 말씀을...
산수국이 산뜻하게 잘 나왔고 설명이 좋았고 해서....평소 궁금했던 것을 문의했던 겁니다.
오랜만에  산수국 구경 잘 합니다.
  인사도 없이 질문 먼저 한 경우가 되었습니다..  관심의 꽃이다 보니.... 헌데...임무가 끝났다고해도 일부러 뒤집어질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입니다.
  곤충을 유인하는 임무를 마쳤고 가루받이까지 끝났으니까요. 자기 역할을 마쳤다고나 할까요
접사2(씨앗,열매)에 마침 돌아누운 사진이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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