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뀌
작성일 04-02-05 23:53
조회 28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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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8,제주.
지금쯤 꽃을 피웠는지 궁금 하군요.
댓글목록 10
그렇지요,
길가의 풀, 잡초에 지나지 않는놈들이 그래도 앵글속에서 자태를 잡으면 예술도 되고 그러지요.
길가의 풀, 잡초에 지나지 않는놈들이 그래도 앵글속에서 자태를 잡으면 예술도 되고 그러지요.
ㅋㅋㅋ~여전히 잡초지요...그것도 근성있는.
예전엔 그냥 잡초에 불과한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언제보아도 귀엽고 정겨운 녀석입니다.
여름보다 더 붉은 모습으로..진홍색 서향이 아닌가 싶어 자꾸 보게 됩니다 ~.
색상이 되게 짙네요...탐스럽습니다.
들길을 걷다보면 흔히 볼 수 있기에... 무심코 지나치는 흔한꽃...
일부러 허리를 굽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숨겨진 아름다움을 영영 모르고 지나가죠...
제가 이 여뀌 녀석의 모습에 반해 정말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계기가 되었죠...
그전에는 매발톱꽃, 코스모스, 메꽃과 같이 언뜻 보아도 예쁜 꽃들만 보아왔는데...
이제는 저에게는 이런 여뀌, 고마리, 며느리밑씻개 같은 잡초같은 야생화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일부러 허리를 굽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숨겨진 아름다움을 영영 모르고 지나가죠...
제가 이 여뀌 녀석의 모습에 반해 정말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계기가 되었죠...
그전에는 매발톱꽃, 코스모스, 메꽃과 같이 언뜻 보아도 예쁜 꽃들만 보아왔는데...
이제는 저에게는 이런 여뀌, 고마리, 며느리밑씻개 같은 잡초같은 야생화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가지런한 모습이.. 너무도 소중한 .. 그리고 깜찍한 모습입니다.
들길을 가다보면 흔히 볼수 있는데 오늘 아침에 여기서 보는 개여귀 계절은 아니지만 너무나 고향생각이 물씬나고 정감이 갑니다.
1월에도 저렇게 빨간색을 지니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