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밑씻개
작성일 05-08-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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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과 며느리밑씻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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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자주 봤었는데. 꽃 만 접사한것과는 느낌이 너무다르네요. 공부 많이합니다.
활짝핀 꽃은 앙증맞고 예쁜데요. 어렸을적 잎을 맛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시큼했던거 같아요..줄기의 선명한 가시..즐감합니다.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
교훈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봅니다. 시가의 법도에 따라 석삼년을 보내면 시갓집 귀신이 되진만, 거스르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형극의 길이라는 것이지요...^^. 저걸 한쪽을 잡고 한손으로 가시 방향으로 훑어보면 가시때문에도 오히려 더 매끄럽게 미끌어지거든요...^^
며느리에겐 너무 가혹한 형벌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