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노루발
작성일 06-06-06 11:37
조회 25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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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솔밭 밑에서 숨을 고르며 기다리든
매화노루발이 오늘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새벽산에 올라 내려 올땐 노루발, 매화노루발이 있는 길을 걷습니다.
"안녕, 귀여운 아가씨."
"안녕 하세요? 석잠풀님,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 주셨네요."
"응 그래, 만날 만날 너가 보고 싶어 왔단다."
"고마워요 석잠풀님, 조금만 더 기다리면 선물을 드릴께요."
오늘 드디어 매화노루발이 하얀꽃을 피웠습니다.
댓글목록 6
대문에 걸린것 추카드려요........^^
한번 눈 맞춤하고 싶은데.. 숙제가 생깁니다
귀여운 매화노루발 아가씨와 석잠풀님의 만남... 질투나는데여...히히~~~@_@; 후다닥~~
한송이 노루발을 피우기 위해 석잠풀은 그렇게 기다렸나 보다 ^^ 멋집니다^^
부끄럼을 많이타는 꽃같아 보입니다...^^ 예쁘게 담으셨네요.
오랜기담림 속에 큰 선물을 받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