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나물
작성일 06-06-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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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0.5∼1m이며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연한 갈색이며 목질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c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투명한 점이 있으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이 4∼6 cm이며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 1cm의 달걀 모양이며 맥이 많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2.5∼3.5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5개가 모두 한쪽 방향으로 굽어 바람개비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수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길이가 6∼8mm이고 끝이 깊게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18cm의 달걀 모양이며,
종자는 작은 그물맥이 있고 한쪽에 모가 난 줄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홍한련(紅旱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간 기능 장애로 인한 두통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지혈 작용을 하며 종기와 악창에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한국·시베리아 동부·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암술대의 길이가 1cm이고 끝에서 1/3 정도까지 갈라지는 것을
큰물레나물(var. longistylum)이라고 한다.
댓글목록 5
꽃술이 잘 표현되었네요...^^
이꽃이 큰물레나물 같네요.
접사 대단하십니다.
좋은 정보와 좋은 사진 즐감입니다^^
참예쁜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