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끼
작성일 06-08-25 20:39
조회 2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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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녀석들입니다.
댓글목록 4
이쁘지만 화분에선 별로 환영을 못 받지요.다른 식물을 도태시킨다던데....
대학원때까지도 이넘들이 좋아 몰래 포자 번식하는 그림을 그려 가지고 다녔던..그래서 아직도 젖은 길에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고향같이 반갑습니다.
화원에서는 도둑놈이끼라고 부릅니다. 이녀석이 주인이 먹을 양분을 도둑질 하니까요. 잘 떨어지지도 않고.
암모니아 성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어려서 보기 어려웠는데 자주 봐서 환경이 좋아졌나 했더니 환경이 나빠져 더 잘 보이는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