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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통발

작성일 06-08-30 11:38 | 14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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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님을 찾아서 같이 나누고 싶은 동행을 찾아서 오늘도 나는 집을 나섭니다. 동행을 만나 즐거움이 가득하고 보고 싶은 님과 눈 맞춤을 하니 행복과 기쁨을 가슴에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한가지 염려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어느 분이 사진을 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화를 신고 물속에 까지 들어가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차 싶더라구요 "마저 저렇게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해  우리는 아마추어도 못돼나봐" 나도 다음에 장화 준비해야겠다 라고 말하고는 바로 잘못된 욕심이라는 것을 ...  잠시라도 나만을 생각했다는것에 부끄러운 생각... 내가 지금 왔다 가는 것만해도 청정지역을 고수하는 식물에게는 오염원이 될수있는데 저렇게 물속을 밟고 다니면 조만간 이곳에서도 못보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됩니다. 나하나만의 욕심을 버린다면 모든이들을 위한것이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한것이라고 봅니다. 내욕심에 그것들이 없어진다면 내작품하나는 남지만 결국 본인도 그곳에서 그것을 보고싶다고 해도 볼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배려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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