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식물목(筒花植物目)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빽빽이 나거나 퍼져 있다. 잎은 마주나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커지고 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 18∼25㎜, 나비 15∼22㎜로 가장 크고 깃꼴 또는 결각꼴(缺刻狀)로 갈라지며 톱니가 약간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자루는 길이 13㎜ 정도이지만 윗부분의 것은 짧다. 꽃은 8∼9월에 피며 하늘색이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턱잎은 선형(線形)이고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고 작은 꽃자루보다 길다. 꽃받침은 거의 밑부분까지 4개로 갈라지며 열편(裂片)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끝이 뒤로 젖혀지고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며 길게 밖으로 나온다. 이정도면 전초 갤러리에 올려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전초는 주변 생태환경이 어느정도 구분이 되어야만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접사 갤러리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