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꺼는 어제꺼(23일) 지금 두개는 오늘 것(24일)-너무 얌체다! 담부터는 이런 짓(!) 않겠으니 용서바랍니다. 그동안 틈틈히 찍어둔 것인데 큰 맘먹고 집에서 컴퓨터 켜고 맘잡고 올립니다. 어느날 신호등 기다리는 동안 열어둔 창문으로 날아든 나비입니다. 도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날개에 붙은 둥근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부처사촌나비   :  Mycalesis francisca (Cramer) 뱀눈나비 아과 이 종의 나비는 같은 아종의 나비인 부처나비와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 나비이며 두 아종의 비교 분류는 이 종의 나비가 날개 윗면의 바탕색이 더욱 강한 흑색을 띠고. 날개 아랫면의 무늬로 차이를 두어야 할 것이다. 마을 주변이나 엉성한 숲 가장자리나 논 밭 주변의 낮은 초지, 혹은 참나무가 많은 숲의 가장자리의 초지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오전부터 활동을 하며 대체로 앉아 있을 때는 날개를 포개어 세운 자세를 취하나, 일광욕을 할때는 날개를 펼쳐서 햇빛을 많이 받으려는 행동을 보인다. 이 종의 나비도 나는 모습은 나약해 보이고 톡톡 튀는 듯이 날아다니는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땅 위의 습진 곳이나 썩은 과일 등에 자주 모이고 맑은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분포지 : 남한 전역에 고루 분포하며 발생지에서는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또한 같은 아종의 나비인 부처나비에 비하여 발생지의 분포 범위가 더 넓은 편이다. 발생시기 : 4월에서 10월까지 연 수 회 발생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수구분 :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날개의 외연부가 둥글어 보이고 밝은 갈색을 띠나, 수컷은 날개 윗면의 바탕색이 진한 흑색을 띠고 앞 날개 후연부에 흰색의 털뭉치가 길게 발달한다.